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는 실화를 그대로 담은 에세이로 저자 오히라 미쓰요가 왕따부터 야쿠자 와이프, 호스티스까지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변호사까지 된 파란만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바닥까지 갔던 여자가 온몸으로 보여주는 인간의 가능성 성공 스토리. 줄거리와 결말, 명구절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줄거리 및 결말
오히라 미쓰요는 중학교 1학년때 전학 후 막말로 좀 잘 나간다 싶은 학생에게 말대답을 안 했다는 그 이유 하나로 왕따를 당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친한 친구 3명이 생기며 괜찮아지나 싶었고, 친하다고 믿었던 친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그 3명은 같은 반 아이들에게 비밀을 떠벌리며 문제가 됐던 한 사건의 주범으로 몰아가기도 했습니다. 또 한번 의 아픔을 당한 미쓰요, 그렇게 자살을 결심하고 슈퍼에서 과도를 산 후 할복을 시도합니다. 그러다 지나가던 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지킬 수 있게 되었는데요.
퇴원 후 전학 가길 바랬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계속 그 학교에 다녀야 하는 미쓰요의 현실. 아이들은 ‘취미는 배 쑤시는 애’라는 말로 더 괴롭히게 됩니다. 아픔을 계속 겪던 미쓰요는 오락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도 인해서 방황을 시작하게 되고 일명 아지트라고 불리는 곳을 돌면서 나쁜 짓을 계속해가는데요. 어린 나이에 친구가 필요했던 그녀는 나쁜 걸 알면서도 계속 빠져들어가며 결국 부모님과의 사이도 멀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믿고 지냈던 나쁜 친구에게도 정신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배신을 당해버리고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야쿠자 보스의 아내가 되어 있기까지 합니다.
그 강압적이고 무서운 무리 속에서 무시받지 않기 위해 온몸에 문신을 새기게 되고 파란만장한 야쿠자의 삶을 6년 동안 지속하다 이혼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술독에 빠져 살던 그녀는 고급 술집에서 호스티스 일까지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 아버지의 옛 친구인 오히라 아저씨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아저씨의 도움으로 방황에서 멈추게 됩니다.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맞이하게 된 미쓰요는 복수를 하려면 공부를 하면 된다는 말에 열심히 학업에 열중, 공인 중개사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하는데요. 그
다음엔 두 번째 도전만에 사법서사 자격시험에까지 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일본에서 제일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도전하는 미쓰요. 시험을 보는 도중에도 예전 멀어졌던 부모님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기도 하는 등 관계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가까워진 만큼 시련도 있는 법, 아버지는 암 판정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되고 마는데요. 미쓰요는 아버지가 떠나기 전 합격 소식을 들려주고 싶어 열심히 공부에 매진한 끝에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바로 합격을 해버립니다. 합격 소식 이후 아버지는 눈을 감고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명구절
- 어디에 가도 나를 받아주는 데가 없어. 난 친구가 필요해. 외톨이는 정말 싫어. 내가 있을 곳이 필요해
- 어째서 이렇게 지독한 짓을 하는데도 꾸짖지 않는 거야, 나 같은 건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거지? 나는 꾸짖어 주기를 바랬다. 진심으로 나와 맞대면해주기를 바랬다. 그러나 부모님은 한 번도 나를 꾸짖지 않았다.
- 인생을 새로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잃어버린 인생을 한 번에 되찾아보겠다는 무서운 기세로 공부에 몰입했다.
-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을 만났어. 나를 인산으로 대해주셨어…
- 내가 이렇게 된 이유를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었다. 전부를 다 알아주지 않아도 좋았다. 아주 조금만이라도 좋았다. 내 마음을 알고 다가와주는 사람이 나는 그리웠다.
- 젊은 당신, 절대로 포기하면 안 돼!
- 만약 지금 당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찾아든다 해도 결코 생명을 끊는 짓는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신에게 찾아든 괴로움이나 슬픔은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니며,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됩니다. 부디 긍정적인 자세로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복수할 생각으로 자살이라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그로 인한 재앙이란 재앙은 모두 내게로 쏟아져내렸다는 걸 실감했다.
- 이 세상에 끝장이라는 건 하나도 없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