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2022)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에 나온 김경일 교수의 책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은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타인과 나’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명쾌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수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줄거리와 명구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줄거리

김경일 교수가 가장 많이 받는 주제 중 하나인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예리하게 파해치는 내용과 스트레스 없이 어떻게 적정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저 말로 위로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고민하는 인간관계의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합니다. 

남이 했던 말이 자꾸 신경 쓰이고, 돌아보면 혼자 상처받고 있는 나를 위한 인간관계지침서.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나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명쾌한 이야기를 내려줍니다. 김경일 교수님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교수님만의 인사이트를 우리 생각에 더불어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복잡해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고통을 받고 일상이 무너진 경험을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평온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아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경일의 지혜로운 명구절

  • 사람의 뇌를 햅틱, 즉 촉감의 뇌라고 합니다. 인간은 촉감을 통해서 서로 더 가깝게 느낍니다. 부모자식 사이 또는 연인 사이에 더 많은 애정과 애착을 형상하는 것 역시 서로의 피부를 접촉하고 이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 믿음과 직관적인 낙관에 속지 마세요. 생각의 속도가 빨랐다는 것만으로도 확신이 생기고, 생각의 속도가 느렸다는 것만으로 믿음이 약해집니다. 빠른 생각은 지나친 확신과 무책임한 직관을 만들어냅니다. 
  • 부풀려진 직관주의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업무와 상광 없는 일도 늦게 처리해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반대로 지나친 비관주의에 빠져서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잃은 사람에게는 업무와 상관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인간에게는 2가지 욕구가 있습니다. 첫 번째, 좋은 것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있죠. 접근 동기입니다. 그 반대 개념으로 회피동기가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내가 싫어하는 것, 그 사람을 안 만나고 싶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곳에 안 가고 싶은, 내가 끔찍이도 싫어하는 그 일을 막아내고 싶은 욕구를 말합니다.
  • 미국의 심리학자 토리 히긴스교수를 비롯한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은 흥미로운 연구를 통해 인간이 갈등에 맞닥뜨리면 2가지 동기 중 하나를 중시믕로 갈등을 해결하려 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첫 째, 변화적 이동. 그 상황에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제삼자의 상황이나 국면으로 전환해서 그 갈등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의도를 말합니다. 둘째, 조사적 평가를 중심으로 한 동기입니다. 이늘 세부적으로 어느 쪽이 더 잘하고 부족한가 또는 더 정당하고 합리적인가를 구체적으로 비교하고 따져보면서 갈등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정말 돌파하려는 시도와 연결됩니다. 
  • 마음의 눈김이 10개라면, 원숙하고 학생지도를 잘하는 교수가 되고, 마음의 눈금이 2개라면 학생을 잘 지도하지 못하는 교수나 되는 겁니다. 결국 내 마음의 눈금이 많아지면 내가 더 좋은 사람,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정지와 겸손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마음의 눈금을 촘촘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인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불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 
  • 우리 인생은 결국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 감사의 힘은 실로 큽니다. 
  • 똑같이 물리적, 신체적 고통을 겪으면서도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희망을 갖게 되고 그것이 회복 탄력성으로 이어집니다. 
  •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요. 행복은 도구예요. 오늘 하루하루에도 마땅히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 행복과 창의성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작은 행복을 주는 사람들은 창의적으로 살고 이 세상을 바꿀만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접근 방식을 바꾸게 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능력이 길러지게 되는 거죠. 
  • 일과 상관없는 문화 활동에서 나에게 감탄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일을 할 때도 긍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