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소설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이 가능한 꿈 백화점, 그 속에서 일어나는 기묘하고 판타지적인 이야기는 읽기만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거릴만큼의 재미를 선물하는데요. 자세한 줄거리와 명구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줄거리 및 결말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꿈 세상에 살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말 그대로 꿈의 직장인데요. 유명한 꿈 제작자들의 꿈을 파는 곳인 꿈 백화점. 주인공인 페니 역시 그 백화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접당일, 백화점의 주인인 ‘달러구트’를 직접 만나게 되고 대면 면접을 보게 되는데요. 마음에 드는 대답을 잘 한 페니는 합격을 하게 되고 그 다음날 바로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1층부터 5층까지 있는 달러구트 백화점은 각 층마다 취급하는 꿈도 다른데요. 그 중 페니는 1층 프런트 업무를 맡게됩니다. 꿈속 세상에서는 유명한 꿈 제작자들이 많이 있는데요. 현실세계로 생각하면 영화감독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겠네요!
페니는 달러구트 백화점에 일하면서 유명한 꿈 제작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먼저 태몽을 제작하는 아가냅 코코, 트라우마를 꿈응로 표현하는 막심, 아름다운 풍경을 꿈꾸게 해주는 와와 슬립랜드,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야스 누즈 오트라, 동물들의 꿈을 만들어주는 반쵸 등 여러 제작자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죠. 달러구트 백화점에서 꿈은 돈으로 받는 게 아니라 그때 느낀 감정들을 꿈 값으로 냅니다. 설렘, 자신감, 행복 등 그 감정들은 소중한 자산이 되는건데요. 페니는 이 달러구트 백화점에서 일하게 되면서 꿈 제작자들을 만나고 개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페니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며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을 하게 되는지를 담은 이야기 입니다. 바쁘고 팍팍한 현실에 지쳐있는 요즘 사람들, 이 달러구트 백화점으로 힐링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러구트 꿈 명구절
- 제가 생각하기에 잠, 그리고 꿈은 숨 가쁘게 이어지는 직선 같은 삶에 신께서 공들여 드려 넣은 쉼표인 것 같아요!
- 영감이라는 말은 참 편리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대단한 게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 같잖아요? 하지만 결국 고민의 시간이 차이를 만드는 거랍니다.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하는지, 하지 않는지. 결국 그 차이죠.
-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거꾸로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나갔던 시기인지도 모르죠. 이미 지나온 이상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입니다.
- 하지만 행복했던 과거를 추억하는 사람이 굳이 잠들었던 시간까지 포함하여 떠올리지 않고, 거창한 미래를 기약하는 사람이 잠들 시간을 고대하지 않으며, 하물며 잠들어 있는 사람이 자신의 현재가 깊이 잠들어 있음을 채 깨닫지 못하는데
- 목적지요? 사람을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제 맛이죠.
-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 꿈에 자꾸만 신경 쓰이는 사람이 나오면, 점점 무의식도 그 사람을 향해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부터 사랑이 시작되는 거란다. 그 끝이 짝사랑이든, 두 사람의 사랑이든, 우리의 역할은 그걸로 충분하단다.
- 띵동, 1011번 손님께서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예지몽’의 대가로 설렘이 소량 도착했습니다.
- 멋지구나. 역시 쓸 만한 꿈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건 손님들의 몫이라니까.
- 네가 생각하는 대단한 미래는 여기에 없단다. 즐거운 현재, 오늘 밤의 꿈들이 있을 뿐이지.
- 항상 꿈의 가치는 손님에게 달려 있다고 하셨는데 아하, 그렇군요. 손님이 직접 깨닫느냐 마느냐의 차이예요. 직접 알려주는 것보다 손님 스스로 깨닫는 것이 중요하죠. 그런 꿈이 좋은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