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자들 줄거리 결말 (2022)

소설 사라진 여자들은 실종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로 동네 주민이었던 한 여성과, 그가 자주 맡기던 시터여성, 그리고 그 시터여성의 아이까지 실종되는데요. 이 사건은 모두 연관이 있었으며 진실이 하나둘씩 나오게 됩니다. 반전이 있는 실종사건 이야기 결말을 재밌게 준비했으니 한번 보실까요?

사라진 여자들

사라진 여자들 줄거리

11년 전, 한 여자와 남자가 있습니다. 그 둘은 부부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있는데요. 여자는 퇴근한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조깅을 하러 가는데, 운동이 목적이 아닌 바람을 피우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그녀의 뒤를 쫓는 누군가의 기척, 그렇게 그녀는 한 밤중 사라지게 됩니다. 그 뒤 이야기는 한 아이의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여자 주인공 이름은 ‘딜라일라’로 그녀는 납치되어 지하실에 감금된 상태였는데요. 그리고 ‘거스’라는 아이도 함께 감금되어 있습니다. 

납치한 사람들은 한 부부, 그리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 납치범들이 넣어주는 밥으로 하루를 연명하는 그들은 10년이나 넘게 갇혀있었죠. 그렇게 딜라일라는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숟가락을 변기 날카로운 부분에 긁어 갈기 시작합니다. 남치범인 부부 중 딜라일라에게 남편은 호의적으로 대했는데요, 어느 날 부인 몰래 딜라일라에게 초콜릿을 가져다주는 사이 날카롭게 갈았던 숟가락으로 그를 찌르고 도망가는 딜라일라. 그렇게 탈출한 그녀는 한 시민을 만나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새로운 관점으로 이야기가 시작, 11년 전 이야기와 지금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11년 전, 딜라일라의 아빠인 조시가 옆집에 사는 케이트의 집에 밤늦게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 이유는 자신의 와이프인 메러디스와 딸인 딜라일라가 사라졌다는 것인데요. 그들에겐 레오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원래 딜라일라와 레오를 함께 시터에 맡기는데 그날 딜라일라가 아파서 메러디스가 딜라일라만 케어했다는 것. 옆집 케이트와 비아는 행방을 모르겠다며 아침에 본 이후로는 모른다고 대답하죠. 조시는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한 기분이 들어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며칠간 계속 내리는 비에 경찰의 조사도 늦어지기만 합니다. 조시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딸과 와이프를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는데요.

이제 실종된 와이프인 메러디스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새로 시작됩니다. 메러디스는 어느 날 문자를 받습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알아,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끔찍한 문자에 메러디스는 삶이 불안하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 11년 만에 돌아온 딜라일라를 조시는 그대로 두었던 그녀의 방에 머물도록 했는데요. 11년간 지하실에서 지냈던 그녀는 정신이 온전치 못했고 같이 지냈던 ‘거즈’라는 인물은 자기가 만들어낸 허상의 인물이라는 것도 밝혀집니다. 그리고 아빠와 동생인 레오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죠. 

어느 날 여자시체가 산책로에서 발견되는데 그 주인공은 조깅이라고 거짓말하고 바람피우러 가던 여자 ‘셸비’. 메러디스와 딜라일라의 행방불명 전 실종된 상태였던 것인데요. 둘은 같은 동네에 메러디스는 셸비의 산후도우미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메러디스는 오래된 여관에서 자살된 채 밝혀졌지만 딜라일라는 실종상태였는데 이 일들이 도대체 어떻게 연관되어 있던 것일까요? 

메러디스가 받았던 협박문자는 ‘카산드라’라는 여자가 보냈습니다. 카산드라의 딸과 메러디스의 딸 딜라일라는 절친사이로 두 엄마들도 자연스레 교류가 있었는데요. 카산드라의 남편 메티는 메러디스와 어릴 적 학생시절 연인사이였던 것이었죠. 그 당시 메러디스가 마티의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이 되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배신감에 협박문자를 보낸 것이었죠. 사실 마티는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던 중이었는데 그 상대를 메러디스라고 오해한 것도 있었습니다.

사라진 여자들 결말

정신없게 살던 메러디스는 남편 조시와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며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말하려던 그때, 옆집 동성 커플인 비아와 케이트가 있어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일정으로 조시와 케이트는 집에 가자고 하지만 흥에 취한 비아는 더 놀고 싶어 했죠. 메러디스는 그녀와 더 놀고갈테니 괜찮다며 조시와 케이티를 먼저 보내는데, 취한 와중 비아가 운전을 하게 되면서 차도에서 잠시 신발끈을 묶던 여자 셸비를 차로 치게 됩니다. 

비아는 셸비가 그 자리에서 죽은 것을 확인하자 무서운 마음에 시체를 은닉하려고 하지만 메러디스는 자신의 고객인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비아의 협박에 같이 시체를 숨기게 되면서 메러디스는 죄책감에 우울한 삶을 보내게 됩니다. 메러디스는 이 사실을 고백하고 싶어 하지만 비아는 그녀를 감시하고 협박하는데요, 하지만 계속 두려워하는 메러디스를 물안 해하던 비아는 결국 메러디스를 망치로 죽이는데, 그 장면을 딜라일라가 보았던 것. 

그리고 탈출해서 온 딜라일라는 실제 딜라일라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칼리로 납치범들이 딜라일라로 주입시켰던 것 이죠. 킬리를 진짜 가족들에게 보내려던 순간 칼리는 도망가게 되고 그녀를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비아의 음악실이 굳게 잠겨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문을 열어라고 말하는 경찰들에게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남기 벼 도망간 비아. 경찰이 문을 열자 안에는 진짜 딜라일라가 있었고 생각보다 말끔하고 통통한 모습을 하고 있었죠. 

바이는 목격자인 딜라일라를 죽이진 못하고 범행을 감추기 위해 숨겨서 자기가 키웠던 것. 그렇게 비아는 경찰에 체포되어 수감되고 셸비의 살해범으로 누명을 썼던 사람도 풀려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