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줄거리 (2014)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줄거리

주인공인 10살 소년 미치오는 방학식에 결석한 같은 반 친구 S에게 유인물을 전달해 달라는 선생님의 신부름을 받습니다. 그렇게 하교 후 s의 집으로 가던 미치오는 한 장면을 목격하는데요. 미치오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고양이와 개를 대상으로 끔찍한 범죄가 계속 일어나던 중이었는데 엽기적인 동물살인으로 시끄럽던 중이었죠. 동물을 그냥 죽이는 것이 아닌 입 안에 비누를 물게 하고 다리가 반대로 꺾인 시체가 발견되어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그 체는 8개가 발견되었고 미치오가 방금 그 9번째 시체를 발견한 것. 찝찝한 마음은 있었지만 미치오는 선생님의 신부름을 하기 위해 S의 집으로 향합니다. 

도착한 S의 집에는 해바라기가 무성히 피어있었고 키우던 개 다이키치가 짖고 날뛰었는데요. S의 집에 몇 번 와봤던 미치오는 얌전하던 강아지가 날뛰니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집으로 들어갔는데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간 미치오는 끔찍한 광격을 또 목격하는데 S가 목을 매달고 죽어있던 것. 모습을 보자마자 놀란 미치오는 학교로 가서 선생님에게 알리는데요 미치오는 다른 선생님과 집에 가게 되고 담임인 이와무라 선생님은 경찰에 연락해 S의 집으로 향합니다. 잠시 후 집에 있던 미치오의 증언을 듣기 위해 미치오의 집에 방문한 경찰이 미치오에게 한 말은 놀라웠습니다. 시체가 사라지고 없었다는 것. 

심지어 S가 목을 매달았던 목줄도 없었고 S의 다리를 타고 흐르던 배설물의 흔적 등 아무런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경찰이 돌아가자 엄마는 미치오에게 거짓말쟁이라며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3살짜리 여동생을 좋아하고 미치오는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분명히 시체를 봤던 미치오는 어느 날 국수가게의 할머니에게 말을 건넵니다. 국수가게 도코 할머니는 특이한 능력이 있어서 주문을 외우면 답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죠. 도코할머니는 미치오의 이야기를 듣더니 주문을 외우고 ‘냄새’라는 말을 내뱇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미치오 그런데 놀랍게도 S와 마주치게 되는데.

마주친 S는 인간이 아닌 거미의 모습이었고 거미가 된 S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있단 3살 동생 미카는 S가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S는 자신이 살해당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범인이 담임인 이와무라 선생이라는 것. 하지만 이와무라 선생이 왜 자기를 죽였는지는 말해주지 않죠. 자신의 시체를 꼭 찾아달라고 말하는 S의 부탁에 미치오와 동생 미카는 알겠다고 대답합니다. 

S가 알려준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끔찍하게 벌어지고 있는 개와 고양이 범죄사건의 범인도 이와무라 선생이라는 것. 이유는 자신을 죽이면서 ‘너도 개와 고양이처럼 죽여줄게’라고 말했다고 하죠. 그날 이와무라는 자살로 위장하여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매일 아침 S의 집을 지나쳐가는 핢아버지 다이조에게 모습을 들켰기 때문에 계획을 변경한 것이라고도 말해줍니다. 그렇게 변경한 계획이 바로 미치오에게 심부름을 시켜 시체를 발견하게끔 한 것. 완벽한 자살로 믿게 하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시체가 이후에 사라진다면 사망시간도 알 수 없으니 자신은 의심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S가 말한 이야기와 도코 할머니가 말한 내용을 조합하니 딱 들어맞았습니다. 미치오는 방학식날 땀을 흘렸고 이와무라는 손수건을 건네었는데요. 다이키치는 미치오에게서 선생의 냄새가 났기 때문에 달려들었던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죠. 이와무라 선생이 범인인 것을 확신한 미치오는 선생을 미행하기 시작, S의 시체를 어디에 숨겼는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S가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해서 S의 엄마를 보러 향하죠. 집에 도착한 순간 강아지 다이키치는 다이조 할아버지르 향해 짖기 시작하는데요. 할아버지도 S의 엄마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합니다. 사납게 짖어대는 강아지의 소리에 엄마는 문을 열고 나왔고 다이조 할아버지는 엄마가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지만 미치오가 있어 말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미치오는 자리를 뜹니다. 

미치오는 학교로 향했고 도착하자 누군가를 찾습니다. 바로 같은 반 여학생인 스미다. 스미다는 친구들과 함께 나타나 미치오와 인사를 합니다. 그렇게 하교 후, 미치오와 미카는 이와무라를 미행하는데요. 이와무라 선생이 자리를 비우자 몰래 침입하기 시작합니다. 미카는 집 앞에 있고 자신만 선생의 집에 들어간 것이죠. 집에 들어간 순간 가득 쌓인 사진들을 발견하는데 모두 알몸으로 찍힌 남자아이들의 사진이었고 그 순간 이와무라는 집에 돌아와 집 앞에 있던 미카와 마주칩니다. 선생은 미치오의 동생인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들어와 미치오의 이름을 부르지만 미치오는 숨어서 대답하지 않는데요.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결말

그러자 뜬금없게 한 비디오를 보기 시작하는 이와무라 선생, 그 뜬금없는 비디오를 미치오도 숨어서 보게 되는데요. 비디오에 등장한 남자 아는 바로 S. 장소는 학교 탈의실이었는데 알몸으로 있던 S는 이와무라 선생의 지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S도 즐거워 보이는 아이러니한 비디오 속 상황. 그 모습까지 본 이와무라는 몰래 빠져나와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데요. 거미로 환생한 S는 자신을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친구도, 아빠도 없는 자신에게 자상하게 대해준 선생이 기분 좋게 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시작했고 거부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였죠. 그렇게 S를 살해한 범인이 이와무라라는 것을 믿고 집으로 향하지만 그의 집에 자신의 명찰이 떨어져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죠. 

하지만 사실이 밝혀지고, 사실을 개와 고양이를 죽인 것은 s였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부러트린 것은 할아버지 다이조의 짓이었고요. S는 친구들에게 소외받았던 아이로 스트레스를 그렇게 표출했던 것인데요. 그러다가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 다이키치에게 썩은 고기를 물고 오게 하는 훈련을 했던 것. 그러다가 우연히 시체를 발견한 할아버지 다이조는 다리를 부러뜨리게 되고, 그 장면을 본 S는 다이조도 자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다이조가 자신이 저지른 일의 뒤처리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개가 물고 오지 못하도록 입에 비누를 물립니다. 개가 비누를 싫어했거든요. 그렇게 엽기적인 동물 살인이 완성된 것. 

그리고 살해당한 줄 알았던 S는 알고 보니 자살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자살도 아니었죠. 미치오가 S에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던 것. 그 말을 들은 S는 그날 자살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과연 이게 자살일까요, 타살일까요? 미치오는 다이조에게도 자살을 하라고 원합니다. 그렇게 다이조 할아버지도 죽게 되고. 사실 3살 미카도 옛날에 죽었었고 도마뱀으로 환생했던 것. 마지막엔 미치오도 자살을 하려 하지만 결국엔 부모만 죽고 미치오만 살아남으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